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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떡볶이가 맛있는 곳, 신림역 떡볶이집! 홍마떡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메뉴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정말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즉석떡볶이 같은 메뉴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고, 들어가는 재료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신림역 떡볶이집은 동네 떡볶이 집으로 생긴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땡기는 마늘떡볶이라, 단골이 많은 곳 중 한 곳이에요.

 

가게 내부는 2인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을만큼 아담한 크기의 공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포장으로 주문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배달이 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배달되면 간편하게 시켜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이 곳은 셀프 시스템으로 되어있는게 특징이에요. 가게가 좁기 때문에 수저나 앞접시, 물을 직접 카운터에서 가져 오시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고, 주문 또한 셀프 시스템을 이용해서 하시면 된답니다. 주문하는 곳에서 떡볶이류부터 김밥, 튀김, 돈까스, 세트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메뉴들을 하나하나 보시고, 원하는 걸로 주문해서 드세요.

 

저는 그냥 간편하게 친구랑 둘이서 세트 메뉴 먹어보기로 했어요! 세트는 가격대가 만원 초반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가장 먼저 나온 마늘 떡볶이. 기존 떡볶이만 주문할 경우, 3~4,000원 대의 가격대인데, 뭔가 떡볶이 비쥬얼 자체가 새롭긴 했어요. 구운 마늘이 올라간건 둘째치고 색이 약간 빨갛다기 보다는 주황색이라고 해야 하나?

 

 

 

 

 

근데 또 그렇다고 해서 떡볶이가 엄청 단 것도 아니고, 또 엄청 매운 것도 아니었어요. 적당한 맵기여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맛? 안에 토핑으로 들어간 구운 마늘도 떡볶이랑 먹어주면 완전 꿀맛 :-) 은근히 조합 자체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건 세트메뉴에 포함된 김밥. 김밥은 여러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돈까스 김밥으로 주문했어요. 이것도 이 곳의 하나의 별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거든요.

 

 

 

 

 

그리고 튀김류도 여러개 나오는데, 제가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게, 바로 튀긴 마늘이에요. 튀김류 모듬에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오징어튀김이나 김말이튀김보다도 이 마늘 튀김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계속 해서 손이 갔던 맛 ㅇ_ㅇ

 

 

 

 

 

이곳에서는 메뉴를 받아서 다 먹고 나면 치우는 것까지 셀프에요. 식기류를 반납하는 곳이 한 켠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놓고 나가시면 돼요.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보다 튀김류가 훨씬 더 맛있었다고 느꼈던 곳!

 

맛 자체가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해서 신림역떡볶이집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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