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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주가는 신림역 즉석떡볶이집, 마뇨떡볶이

 

 

 

 

 

예전에 두끼라는 즉석떡볶이집을 처음 가보고 나서 정말 신선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내가 원하는 메뉴들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그런 부분들이 정말 좋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떡볶이에 들어간 떡을 좋아하기 보다는 안에 들어간 다른 재료들, 그리고 튀김을 찍어먹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신림역 즉석떡볶이집, 마뇨 떡볶이는 제가 단골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착한 가격으로 원하는대로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집이거든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뷔페식으로 원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한 눈으로도 보이겠지만, 일단 다 신선하게, 그리고 위생적으로 보관되어 있는게 늘 보기 좋더라고요 ㅎ_ㅎ

 

 

 

 

 

여기는 떡이나 어묵, 야채류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곳. 특히나 떡이 쌀떡, 밀떡이 또 다르고, 치즈떡이나 절단쌀떡, 굵은 밀떡 등 다양한 떡 종류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예전에는 여기 야채 중에서 깻잎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깻잎은 사려졌더라고요 ㅠㅠ 그 부분은 살짝 아쉽..!

 

 

 

 

 

튀김 종류는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고기 튀김, 버섯튀김, 순대튀김, 단호박튀김 등 다양한 튀김류와 함께 돈까스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조금씩 가지고 와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튀김은 떡볶이랑 정말 찰떡궁합!

 

 

 

 

 

아, 그리고 여기서는 소스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내가 어떻게 조합을 짜느냐에 따라서 맛이 다 달라질 수 있는거죵 그치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운게 좋다고 무작정 매콤한 맛만 선택하면 안된다는 점! 탄탄한 떡볶이 국물 맛을 위해 순한맛 소스도 적당히 섞어주시는 거 추천드려요.

 

 

 

 

 

음식을 남긴다면 환경 부담금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씩, 자주 먹고 싶은대로 가지고 와서 먹는다면 음식을 남길 걱정이 없겠쥬?

 

 

 

 

 

열심히 먹고 싶은 것만 퍼오다보니, 결국 메뉴로 넣은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 야채종류더라고요..? 비쥬얼 실화인가요?

 

 

 

 

 

적당하게 끓여주면 즉석떡볶이 완성. 떡볶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민망하긴 한 비쥬얼이네요 ㅋㅋㅋㅋ 떡볶이 소스에 야채와 당면사리를 넣은 메뉴라고 해야 해요..!

 

 

 

 

 

떡볶이의 단짝인 순대도 한 입 해주고, 소스에 삶은 달걀도 슥슥 비벼서 먹어줘요. 한 번 끓이고, 한 번 더 재료를 들고와서 총 2번 든든하게 즐겼어요 이 날은! 내가 원하는대로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인 곳이기는 하지만 많이 먹기에는 한계가 있더라고요ㅠㅠ 그래도 먹고 싶은 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만족하고 온 신림 떡볶이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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