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제육볶음이 맛있는 곳, 볶음밥까지! 기막힌포차

신림 제육볶음이 맛있는 곳, 볶음밥까지! 기막힌포차

 

 

 

 

평소에 제육볶음 같은 메뉴들은 집 근처에 있는 밥집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라, 술 먹었을 때는 거의 찾지 않는 메뉴라 할 수 있어요. 그치만 이번에 갔었던 기막힌포차는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꼭 한 번 먹어보자 싶은 마음에 가본 곳이에요! 신림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그렇게 멀지 않은, 접근성이 괜찮은 술집이랍니다.

 

 

 

 

 

동네 술집 느낌 물씬 나는 외부, 내부 분위기. 골목 사이로 쭉 들어가면 찾으실 수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는 이런 동네 술집이 정겹고 너무 좋더라고요. 마음 편하게 밥,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그런 곳이니까요!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시간대가 되니까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여러가지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저는 오로지 제육볶음 하나만 보고 간 곳이기 때문에 바로 제육 볶음으로 주문. 주문하고 나면 가장 먼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기름 떡볶이와 함께 고동도 나왔어요. 요런 안주들은 애피타이저로 먹기 참 좋쥬?

 

 

 

 

 

그리고 뒤이어 나온 안주 제육볶음.

 

가격은 만원 후반대? 로 기억이 나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_ㅠ! 은근히 푸짐하게 보이는 비쥬얼만 봐도 만족스러웠던 메뉴에요.

 

 

 

 

 

참깨도 솔솔 올라가있어서 더 고소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 야채랑 고기 조합이 정말 찰떡이더라고요 :) 역시 고기는 그냥 먹기 보단 야채랑 먹는게 최고에요. 그쵸?

 

 

 

 

 

제육볶음이랑 함께 먹기 좋은 건 바로 맥주! 사실 소주도 좋아하긴 하는데, 이 날은 평일이었어서 맥주로 간단하게 마시기로 했어요. 테라를 살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더라고요? 먹을만 했어요!

 

 

 

 

 

볶음류 하나만 먹으면 아쉽쥬? 아쉬운 마음에 주문해 본 볶음밥. 볶음밥은 추가로 주문하시면 되고요. 분명히 한개만 시킨 것 같은데, 양이 정말 엄청 나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계란이랑 김까지 슥슥 잘 섞어서 먹어주면 돼요.

 

 

 

 

 

마무리로는 계란찜으로. 사실 이 계란찜은 그렇게 촉촉한 느낌은 아니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전 촉촉한 계란찜을 좋아하거든요 후후 그래도 뭐 마무리로 먹어주기 나쁘지 않았던 사이드 메뉴에요.

 

가장 좋았던게 음식 맛이지만, 그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도 정말 좋았던 신림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