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랍스터초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홍대 스시노백쉐프

 

 

 

 

다들, 초밥 같은 메뉴 좋아하시나요? 초밥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메뉴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는 회 자체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밥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거든요.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조금씩 바뀌어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 메뉴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게 됐죠!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초밥이 있고, 먹지 않는 초밥도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종종 외식으로 먹곤 하는 메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제가 다녀왔었던 홍대 스시노백쉐프라는 곳은 홍대 연남동 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체인점이라고 들었어요. 홍대 맛집, 초밥집으로 소개되어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홍대입구역 보다는 연남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연남동에서도 골목골목 사이에 위치해있는 음식점이기 때문에 두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하는 밥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홍대, 연남동 스시노백쉐프.

 

 

 

 

 

이 때 처음으로 랍스터초밥이 나와서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찾아가본 곳이었는데요. 이미 SNS에서는 핫하게 소문이 나있었기 때문에 한 번 쯤은 가봐야겠다 싶어서 가본 곳이에요. 이 날 잔뜩 기대하고 방문했었는데, 저녁에 먹은 떡볶이 때문에 위경련이 살짝 와서 당황했지만, 초밥으로 열심히 위를 달래줘야겠다 생각하고 다녀왔어요 헤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2인 테이블부터 최대 8인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있었어요. 저희는 아담하게 바테이블처럼 앉을 수 있는 2인석에서 가볍게 한 끼 먹어보기로!

 

보니까 배달의 민족으로 직접 주문해서 배달로 먹을 수도 있던데, 홍대 연남동 근처 사시는 분들은 춥거나 더울 때, 밖에 나가기 싫을 때 편하게 배달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랍스터 반반라인이에요. 그냥 단품 초밥만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샐러드부터 우동 or 모밀로 1인 각 1개씩 선택할 수 있고, 고구마 치즈 고로케와 푸짐한 초밥 한 상이 나오는 세트 메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랍스터 반반라인 세트메뉴 뿐만 아니라 코스라인으로 준비되어 있는 메뉴들이 정말 많았는데, 가격이 2인 기준 만원 대부터 최대 5~6만원 대 라인까지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원하시는 메뉴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가장 먼저 세트메뉴에 포함된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우동이랑 모밀을 두가지 메뉴 중에 하나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모밀로 주문했고, 그냥저냥 먹을만 했어요. 굳이 시켜서 먹으라면 시켜 먹지는 않을 것 같은, 뷔페에서 나올 법한 그런 느낌의 모밀. 고구마 고로케도 인당 한개씩 가져다주시는데, 요건 사진을 안 찍었네요!

 

 

 

 

 

스시노백쉐프에서는 3년간 자연적으로 숙성된 붉은 식초, 그리고 아까스로 밥을 짓기 때문에 초밥 자체가 다른 음식점 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해요. 거기다 신선한 활어를 이케지메 방식으로 스트레스 없이 재료를 손질해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더 깊은 초밥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정말 푸짐한 랍스터 반반라인 등장! 가격은 45,500원. 생각보다 가격대는 꽤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랍스터, 와규 초밥과 같은 고급진 초밥류들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점. 특별한 날에 한 상 세트 메뉴로 먹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요게 랍스터 반반라인의 가장 대표 메뉴인 랍스터 초밥. 명란 와사비 소스가 발려진 초밥으로, 향도 식감도 정말 최고였던 메뉴에요. 물론, 이걸 다시 한 번 더 먹으러 여기까지 와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올거냐 물어본다면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맛이기는 하지만 한 번 쯤은 먹어볼 만한 그 정도의 맛?

 

우리가 일반적으로 초밥을 즐길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맛, 향은 아니기 때문에 꽤 많이 신선했던 메뉴에요.

 

 

 

 

 

나머지 광어, 연어, 와규 초밥 등 다른 메뉴들도 신나게 먹었어요.

 

구성이 대충 보았을 때 새우초밥 4, 광어 2, 계란 2, 간장새우 2, 활어 4, 참치 2, 연어 2, 와규 4, 그리고 나머지 랍스터 초밥 라인으로 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새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새우초밥이 많이 나오는게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요건 와규초밥인데, 랍스터 만큼이나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메뉴에요.

 

가격대가 높은 만큼, 정말 든든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점이었던 것 같아요. 가끔 특별한 날, 기념일 정도에 한 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곳이고, 간편하게 한 끼 먹으려고 한다면 단품 메뉴로 주문하셔서 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