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신림밥집 킴쓰해물로스, 이건 대체 무슨 음식일까요?

 

 

 

 

해물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그런 메뉴는 아닌 것 같아요. 해산물의 신선도에 따라서 맛이 다르기도 하고, 또 조리 방식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어지간해서는 도심에서 해산물을 먹을 때 그렇게 기대를 하지 않고 먹는 편이에요. 그러면 보통은 거의 무난무난하게 먹을 만 하더라고요? 오늘 제가 포스팅 할 곳은 신림밥집 킴쓰해물로스라는 곳인데 신림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에요.

 

역 3번 출구에서는 직진해서 걸어가면 되는 곳이고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찾아서 가시면 돼요.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방문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픈 한 지 얼마 안되서 손님은 우리 테이블 밖에 없더라고요!

 

 

 

 

 

소고기와 함께 다양한 해산물을 한 판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고기류 말고도 식감이 좋다는 버섯을 포함한 여러가지 채소들을 버터에 볶아서 먹는 메뉴라고. 가격은 1인 기준 14,900원이고 2인 기준 거의 3만원 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사이드 메뉴나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킴쓰해물로스 2인으로 주문.

 

 

 

 

 

주문을 하고 나면 샐러드를 포함한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나와요. 부추볶음부터 깻잎쌈, 순두부, 새우장 등등 다양한 밑 반찬들이 나와서 좋았네요! 특히 샐러드는 신선해서 좋았고,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밑반찬들이 나와서 따뜻한 흰 쌀밥이 생각났어요..ㅋㅋㅋㅋㅋㅋ 가게 내부에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을 추가로 들고와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새우장은 따로 추가로 리필해서 먹진 못해요..! 이건 추가금을 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쌈야채도 푸짐하게 준비되서 좋았네요!

 

 

 

 

 

먹음직스럽게 나온 해물로스 2인. 판 위에 관자부터 오징어, 소라, 낙지, 새우와 같은 여러가지 해산물과 함께 소고기, 그리고 다양한 야채류까지 푸짐해요. 안에 버터가 들어가있어서 충분히 익혀주면 버터향이 은은하게 나는 그런 맛일 줄 알고 두근두근 완전 기대하면서 익기까지 기다렸어요.

 

 

 

 

 

짜쟌! 맛있게 익은 해산물 한 입 해보기. 소라랑 낙지, 관자 같은 메뉴들을 식감 자체가 워낙 좋아서 계속 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관자는 살짝 비린 향이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뭐 나쁘지는 않았네요.

 

근데 안에 버터가 들어간 것 치고는 버터 향이 하나도 안나서 오히려 더 놀랬어요 ㅋㅋㅋㅋㅋ 생각하고 상상했었던 그런 맛이 전혀 아니었던거죠.

 

 

 

 

 

그래도 새우는 언제나 옳습니다 :) 쌔우가 엄청 크지는 않아서 식감이 그냥저냥 나쁘지 않기는 했지만, 워낙 새우를 좋아하는 1인인지라 쏙쏙 골라 먹었네용

 

 

 

 

 

마무리는 언제나 요 볶음밥. 사실 메뉴 자체가 그렇게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아니라서 볶음밥으로라도 먹어보자 싶어서 시켜본 메뉴였는데, 시키길 잘 했어요! 안에 잘게 썬 깍두기까지 들어가있어서 적당한 간, 그리고 식감이 최고였던 메뉴에요. 오히려 메인 메뉴보다 이 볶음밥이 훨씬 더 맛있었고, 손이 갔던 메뉴에요. 오히려 메인 해물로쓰는 정확하게 어떤 맛인지 지금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닼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어떤 맛인지 기억이 안나서 아쉬웠던 맛.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은 곳이기는 하지만 신림밥집 킴쓰해물로스 가실 분들이라면 포스팅 참고하세용 ^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