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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잔치국수 뚝딱 해먹어보기, 자취생 간단요리!

 

 

 

 

 

몇일 전에 갑자기 고향에서 어머니가 해주셨던 잔치국수가 너무너무 간절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고향으로 달려갈 수도 없고, 집에서 직접 내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뚝딱 만들어본 잔치국수.

 

말은 뚝딱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자취생 요리에요. 육수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팩 육수를 사용했고, 소면은 1인분 양으로 적당하게, 나머지 고명인 김치와 지단은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김치는 참기름 조금 넣어서 잘 버무려 놨고 지단은 최대한 얇게 펴서 송송 썰어서 준비해줬어요. 사실 잔치국수의 핵심 중 하나인 고명이 바로 부추인데, 부추는 너무 비싸서 그냥 생략하기로 했어요. 1인분으로 해서 먹고 남은 부추를 따로 처치할 방법이 없어서 생략하고 이렇게 먹었어요. 나름 어머니가 해주신 국수 따라 해본건데, 맛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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