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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로그

인생극장 신림점, 쪽갈비 생각나는 날에 딱인 곳!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4. 21. 18:06

인생극장 신림점, 쪽갈비 생각나는 날에 딱인 곳!

 

 

 

 

평상시에 쪽갈비 같은 메뉴들은 자주 먹지 못하는 것 같아요. 뭔가 무작정 가격대가 높을 거라 생각하고 제대로 먹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 제가 포스팅할 곳은 쪽갈비를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위치는 신림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한 15분,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밥집이에요. 걸어서는 꽤 거리가 되는 곳이기 때문에 버스로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는 회사 끝나고 마쳐서 간 곳인데, 가게 내부는 그냥 평범한 음식점 느낌이에요. 단체로 외식이나 모임장소로 즐기기에는 살짝 어려울 것 같고, 가족외식 느낌이나 친구랑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은 그런 곳인 것 같네요. 저녁에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조금만 늦게 갔다면 살짝 웨이팅 생길 뻔!

 

 

 

 

 

메뉴는 생삼겹살부터 왕소금구이, 양념쪽갈비, 매운쪽갈비 이렇게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고 다른 목살이나 갈매기살, 항정살, 악어살 등 다양한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인 메뉴 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주먹밥이나 라면, 누룽지탕, 찌개, 계란찜 등 여러가지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되겠네요!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그렇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었고, 저희는 일반 소금쪽갈비 2인분과 사이드로 계란찜 시켰어요.

 

1인분 기준 12,000원이고 두명이서는 2~3인분 정도 주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가장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 양파절임과 김치, 샐러드, 그리고 삶은 메추리알 이렇게 나왔어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던 기본찬.

 

 

 

 

 

기본찬을 하나씩 먹고 있으니 나온 소금구이 쪽갈비. 2인분이고 양은 그냥저냥 적당한 것 같아요. 사실 먹기 전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양이 되게 적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먹다보니 적당했던 것 같기도? 일반적으로 2인이서는 2인분보다는 3인분 정도 시켜 먹는게 적당한 것 같습니다! 모자란 것보다 푸짐하게 먹는게 더 나으니까, 여유있게 시키시는 거 추천.

 

 

 

 

 

미리 초벌이 되어 나왔기 때문에 적당하게 더 구워서 먹으면 된다는 점이 편했던 것 같아요. 함께 나온 소세지, 떡이랑도 같이 구워서 먹어주면 돼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서 먹어주기.

 

 

 

 

 

 

고기가 익을동안 목장갑, 위생장갑까지 끼고 맛있게 먹을 준비 하기! 장갑을 열심히 낀다고 하더라도 손이 뜨거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장갑을 두겹으로 끼고 먹는거 추천드려요 :)

 

 

 

 

 

뼈를 열심히 발라서 먹어주기! 꼼꼼하게 잘 발려서 좋았던 것 같아요. 예전에 한 번 다른 쪽갈비집에 갔었다가 뼈가 잘 안발려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그냥 살짝만 뜯어도 슥슥 살과 뼈가 잘 분리되는 게 좋았어요. 맛도 고소하니 정말 꿀맛 ^_^ 양념이랑 소금이랑 살짝 고민했는데! 이 날은 소금 먹은게 정말 잘 한 일 같아요 헤헤

 

 

 

 

 

열심히 먹다보니 둘이서 2인분, 그냥 뚝딱 하더라고요?

 

 

사이드메뉴로 주문했던 계란찜도 맛있게 먹어주기. 가격은 3,000원으로 기억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계란찜이라서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사이드 메뉴에요! 추가로 시켜서 먹기에는 무난하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만 먹기에는 살짝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한 라면. 라면 가격은 5,000원인데요. 그냥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면이 아니라 안에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메뉴였어요. 콩나물과 홍합이 정말 듬뿍 들어간 라면이라 그런지 국물 자체도 정말 시원했고, 집에서 그냥 끓여 먹는 라면 보다 훨씬 맛있어서 완전 뚝딱 다 먹어버린 메뉴에요.

 

원래 이런 사이드 메뉴를 다 먹지는 않는데, 쪽갈비가 살짝 아쉬웠던 것도 있고 라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쪽갈비집에서 인생 라면을 맛보다니,, 물론 쪽갈비가 맛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라면이 생각날 때 이 곳이 생각나긴 해요! 다음번에 가도 무조건 라면은 사이드로 시킬 것 같아요 헤헤 조금 더 착한 가격이었다면 쪽갈비도 자주 먹으러 갔을 텐데, 살짝 아쉽긴 하지만 무난하게 나쁘지 않은 음식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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