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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신림역점, 맥주 안주 둘 다 맛있는 곳!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5. 18. 17:58

생활맥주 신림역점, 맥주 안주 둘 다 맛있는 곳!

 

 

 

 

 

평소에 맥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술 자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 술 한 잔 할 때는 맛있는 안주와 소주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제가 맥주를 즐기는 곳이 있거든요! 바로 생활맥주라는 곳인데요. 예전에 여의도 쪽이랑 서울대입구 쪽에 있는 체인점에 다녀온 적 있었는데, 알고보니 신림역 근처에도 생활맥주가 있더라고요? 집 근처가 아니라 완전 반대방향이라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근처에 다녀왔다가 알게 되서 다녀왔던 리뷰를 남겨드리려고 해요.

 

맥주 한 잔 가볍게 먹기 좋은 곳으로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생활맥주 신림역점이에요!

 

 

 

 

 

생활맥주는 그냥 맥주를 파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이 꽤 많아요. 생맥주부터 병맥주까지.

 

이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묵직한 안주 메뉴들도 꽤 많은 편인데요. 앵그리버드 라는 매운 양념 치킨부터 크리스피 치킨, 버팔로 윙과 감자, 소시지와 친구들, 골빔면 등 여러가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샐러드나 감자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지만, 이 곳의 가장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가 크리스피 치킨이거든요? 예전에 제가 여기에 반했던 이유가 치킨 맛 때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크리스피 말고 다른 메뉴로 도전해보고 싶어서 간장 치킨으로 주문했어요.

 

 

 

 

 

취하니까 얼마나 좋아요!

맞아요. 술은 취하려고 먹는 거죠?

 

맥주가 나오기 전, 맥주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 예전에도 내가 눈이 안 좋아서 글씨가 잘 안보이나 생각했었는데 절대 아닙니다! 모두가 안 보이는거 맞습니다 맞아요.

 

 

 

 

 

메인 메뉴는 뼈로 된 치킨이라 시간이 꽤 걸려요. 그래서 가장 먼저 맥주가 나왔는데요. 생맥주가 꽤 특이한 잔에 나와서 신기했어요. 뭔가 계량컵 같기도 한 신기한 잔. 메뉴 이름은 진짜 500이고, 가격은 4,000원이에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있는 엠버라거라고 해요.

 

 

 

 

 

위에 든든하게 올라가 있는 크림거품은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거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리필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전 크림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그리고 맥주를 못 먹는 친구는 콜라로 함께 취하기!

 

 

 

 

 

짜쟌. 앵그리버드 블랙 등장! 가격은 18,000원이고요. 숙성 간장과 마늘, 볶은 참깨를 넣어 매력적인 간장치킨이라고 소개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제가 간장치킨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친구가 좋아해서 주문해서 먹어본 메뉴였는데,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일반 크리스피가 더 맛있는 건 함정.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각각 나뉠 것 같은 느낌?

 

 

 

 

 

이건 추가로 주문한 스팸튀김이에요. 이름 자체가 되게 독특하고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서 시켜 먹어봤는데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스팸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맛이에요. 살짝 너무 짜지 않나 싶긴 한데, 맥주랑 같이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정도? 그치만 집가면 열심히 물을 마셔야 할 것 같은 짭쪼롬함..ㅋㅋㅋㅋ

 

 

 

 

 

이 날 뼈와 순살 중에 고민해서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는데, 따로 순살을 시킬 수 없어서 그냥 뼈치킨으로 주문했어요. 생활맥주에서 나오는 메인메뉴, 치킨은 치킨 자체가 큼지막하게 나와서 좋았던 것 같고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무조건 크리스피 치킨으로 먹으려고요! 신림역 근처에서 맥주 한 잔 가볍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생활맥주 신림역점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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