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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샐러드 혼밥하기가 참 좋네요, 샐러디 신림역점!

 

 

 

 

 

점심 때는 고기 같은 든든한 메뉴들도 좋지만, 가끔은 가벼운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메뉴들이 땡기더라고요. 물론 배가 금방 꺼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맛있는 샐러드 메뉴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생긴지 꽤 되기는 했지만 이번년도에 집 근처에 신림역 샐러드 혼밥하기 좋은 곳이 생겨서 예전부터 포스팅 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위치는 신림역 대로변이고,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만 걸으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큰 마트를 지나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신림역 샐러드집, 샐러디. 가게 외부는 따로 찍지 못했어요..! 거의 마감할 때 쯤에 가서 가게 내부에 사람은 없었고, 이곳은 밤 9시면 칼 같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늦게는 방문하기 어려우실 거에요.

 

내부는 2인석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는데 좁은 편이라서 단체로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보니 대부분 포장으로 해가시더라고요!

 

 

 

 

 

신림역 샐러드, 샐러디 메뉴판이에요. 볼에 여러가지 재료들을 담은 메뉴들부터 웜랩, 샌드라는 버거 같은 메뉴까지.

 

메뉴 안에 현미나 귀리, 견과류 등 다양한 식물성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기 때문에 메뉴 하나하나 다 건강함 하나는 제대로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원하는대로 토핑도 추가해서 넣을 수 있고, 나쁘지 않아보였어요! 저희는 우삼겹 웜볼과 멕시칸랩 두가지 메뉴로 주문했어요. 하나씩 다 맛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ㅋㅋㅋㅋ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메뉴가 나왔는데요. 한 7분 정도 걸렸나? 그리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에요. 따로 음료도 함께 시켰는데 탄산도 팔고, 과일주스도 팔고 있어서 메인 메뉴들이랑 함께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제 픽은 따옴 오렌지!

 

 

 

 

 

비쥬얼 좋은 우삼겹 웜볼 등장! 가격은 7,400원.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비쥬얼에 비하면 가격대가 꽤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네 사실 비싸다고 생각했어요. 양 자체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야채들 안에 가려진 현미밥은 아주 적은 편이라 혼자서 먹기에는 살짝 적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아주 심심한 맛이 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함께 나온 소스를 위에 뿌려서 먹어주면 그나마 맛이 훨씬 더 괜찮아진답니다. 개인적으로 풀떼기를 먹는 느낌 밖에 안나서 살짝 아쉬웠어요 ㅠㅠ 내가 무슨 메뉴를 먹고 있는 건지,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지..! 전 별로였는데 같이 간 친구는 이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 취향인가봐요.

 

 

 

 

 

이건 제가 선택한 멕시칸랩. 다른 랩들도 다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서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다가 베스트 메뉴로 주문한 메뉴였는데, 맥도날드 스낵랩보다 훨씬 더 꽉차게 들어있는 메뉴인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훠어어어어얼씬 맛있었어요! 반으로 잘라져서 나오는데, 두개 다 먹으면 정말 든든한 느낌이 들어요.

 

 

 

 

 

안에 바삭한 나초와 고기가 들어가있어서 은근히 식감도 좋았고요. 반대로 친구는 음식에 과자가 들어간 느낌이라고 싫어하던데, 저랑 입맛이 달라도 너무 다른가봐욬ㅋㅋㅋ 서로 자기가 주문한 메뉴가 맛있어서 다행인건가 싶었던 ^_^

 

견과류나 야채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웜볼이나 볼 메뉴로 드시면 좋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어서 저는 요즘도 이 곳에서 랩만 사 먹는 편이랍니다. 신림역 근처에 샐러드, 샌드위치 찾으시는 분들은 추천드릴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에요. 단, 밤 9시에는 문을 칼같이 닫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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