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먹로그

설렁탕, 뚝불 생각나는 날은 신림 한우곰탕 고고!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5. 27. 18:09

설렁탕, 뚝불 생각나는 날은 신림 한우곰탕 고고!

 

 

 

 

 

든든한 국밥에 밥 한공기 말아서 먹고 싶은 날이 있죠? 추운 겨울에는 특히 설렁탕이나 찌개, 국밥 같은 메뉴들이 마구마구 땡기곤 했었는데, 날씨가 풀리니 확실히 덜 찾게 되는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가 오는 날도 있고 저녁에는 날씨가 살짝 쌀쌀하다 보니 아직까지는 종종 찾게 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특히 설렁탕은 사계절 내내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라서 오늘은 제가 종종 애용하는 신림 한우곰탕집을 리뷰해볼까 해요!

 

위치는 신림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다이소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에요.

 

 

 

 

 

가게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혼밥하러 가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은 그런 공간. 단체로는 방문하기 살짝 어려울 것 같고, 친구랑 소소하게 메뉴 하나씩 시켜서 먹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곰탕부터 설렁탕, 갈비탕 등 여러가지 국물요리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주문을 하고 나면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송송 썰려진 파가 통에 담겨져 나오는데, 먹을만큼만 앞접시에 덜어내고 먹으면 돼요. 이런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다 신선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따로 덜어내서 먹으니까 훨씬 더 위생적인 것 같기도 했어요.

 

 

 

 

 

저희는 뚝불, 그리고 설렁탕 이렇게 하나씩 주문했고 가장 먼저 뚝불고기가 나왔어요.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기 때문에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고기보다는 야채가 훨씬 더 많은 모습..!

 

 

 

 

 

특히 이곳의 뚝불에 들어간 고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불고기 느낌이 아니라 뭔가 두툼한 고기들을 썰어 넣은 느낌이랄까? 사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살짝 아쉬웠던 메뉴 중 하나에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점은 안에 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 전 당면을 정말 좋아해서 당면사리를 추가로 주문했더니, 당면 사리만으로도 배를 채울 수 있을만큼 푸짐하게 나왔어요 ㅎ_ㅎ

 

 

 

 

 

이건 설렁탕인데, 사실 뚝불이랑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다시 신림 한우곰탕에 간다면 무조건 이걸로 먹으려고요. 고기가 아쉬웠던 뚝불에 비해서 설렁탕은 무난무난하게 먹기 좋았거든요. 안에 소면 사리도 적당하게 들어가있고, 안에 들어가있는 고기도 과하지 않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고기맛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메뉴 자체들은 가격대비 그냥 무난무난하게 먹기 좋은 곳이고,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보다는 그냥 집 근처라서 종종 찾게 되는 곳? 이제 날씨가 더 더워지면 자주 방문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국물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간단하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