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핑 경추목베개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

라이핑 경추목베개 실제로 사용해본 후기

 

 

 

 

요즘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다니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세가 좋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세교정에 좋은 여러가지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있어요. 특히 우리가 수면을 할 때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텐데, 저 또한 수면의 질이 그리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에 경추목베개를 구입해서 한 번 사용해보았는데요.

 

 

 

 

 

가격은 4만원 중반대로 기억을 해요. 그냥 일반 베개랑은 가격대가 꽤 차이가 나죠. 바른 수면 자세 유도 및 목 스트레칭 목적용 베개라고 써져 있어서 본인의 신체 상태에 알맞게 사용해주시면 좋다고 해요. 원산지는 대한민국. 그래서 더 믿음이 갔던 제품이에요.

 

 

 

 

 

바른 수면자세가 우리 수면의 질을 바꾼다고 할만큼, 중요한 요소들이니까 잘 알아보고 사용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해본 라이핑 경추목베개는 초소형, 그리고 초경량으로 설계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 베개 제품을 딱 봤을 때는 물건이 잘못왔나?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베개인지 목침인지 비쥬얼 자체가 굉장히 생소했거든요. 색상이 회색으로 다른 색상도 있는 것 같긴 하던데, 그레이 색상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서 이걸로 골랐어요.

 

 

 

 

 

제품은 정말 간단하게 본품과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설명서에 경추목베개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써져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처음에 봤을 때는 위, 아래 어떤 쪽으로 향하게 해서 누워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거든요.

 

 

 

 

 

우리가 아는 직사각형의 베개가 아니라 머리 형태에 알맞게 굴곡져있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뒷머리의 흔들림을 잡아주면서 안정적인 자세가 유지되어 잠을 잘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몸부림이 정말 심한 편이라 이런 제품이 잘 맞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했어요.

 

 

 

 

 

확실히 무게 자체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볍더라고요. 색상이 그레이 색상이라 약간 무거워보이는 형태여서 걱정했는데, 왜 초경량이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본품 뒷면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 평평한 형태로 편안한 상태에서 누워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았어요.

 

 

 

 

 

딱 베개에 누우니까 확실히 머리를 고정시켜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대로만 잔다면 안정적으로 잘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몸부림을 심하게 치다보니 이 베개로 오랜 기간동안 누워서 자기에는 부담이 크더라고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없이 맨 침대 바닥에 자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던 후기.....ㅋㅋㅋㅋㅋㅋ

 

말은 바른수면자세베개라고 하지만, 저처럼 자는동안 열심히 침대를 돌아다니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살짝 어려울 것 같은 제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집 안 어딘가에 있을 이 경추목베개를 오늘 한 번 가서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