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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밥집, 점심에 가볍게 먹기 좋은 인구해변 양양막국수

 

 

 

 

 

요즘 강원도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양양, 고성, 속초 쪽으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었는데, 오늘은 양양에 있는 밥집, 맛집에 대해 한 번 포스팅해볼까 해요!

 

이곳이 양양 맛집이다! 이렇게 소개해드리기에는 살짝 어려울 것 같지만, 그냥 주변에 먹을만한게 없을 때 아침, 점심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밥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구해변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밥집이에요. 서핑 후, 속이 허해서 찾아가본 양양 막국수집.

 

 

 

 

 

아침 8시에 오픈,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는 양양막국수. 아침 일찍 여는게 뭔가 좋았던 것 같은데, 아침 일찍 밥 한끼 하고 서울로 넘어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고, 약한 휑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양양막국수 메뉴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막국수부터 비빔막국수, 회막국수 같은 메인 메뉴와 함께 수육, 설렁탕, 만두국 같은 따뜻한 국물요리들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가격대는 7~8,000원대로 무난무난한 것 같았어요. 보통 이런 관광지에는 음식 가격대가 꽤 나가는 편인데, 생각했던 것 보단 착한 가격이 눈에 띄었어요!

 

 

 

 

 

저희는 물막국수랑 회막국수 이렇게 두가지로 주문했어요. 가게 테이블에 식초와 후추, 양념장이 놓여져 있고, 메뉴는 벨이 울리면 직접 픽업해서 가지고 오면 돼요.

 

 

 

 

 

면 요리라 그런지, 메뉴가 상당히 빠르게 나오더라고요! 이건 제가 주문한 물막국수에요. 가격은 7,000원.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물막국수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치만 전 조금 더 자극적인 메뉴를 원했어서 비빔막국수를 주문할걸 살짝 후회는 했어요! 그냥 무난무난한 막국수 맛.

 

 

 

 

 

이건 친구가 주문한 회막국수. 물막국수와는 또 다른 비쥬얼. 가격은 8,000원. 위에 올려져 있는 회와 막국수를 슥슥 비벼서 같이 먹어주면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회막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물회처럼 신선한 메뉴가 아니라 회라고 하기에는 살짝 아쉬운 그런 맛..? 친구도 생각했던 맛이랑은 살짝 다르다고,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다 먹고 나면 그릇은 퇴식구에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거의 모든 것들이 셀프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었어요. 가격대를 생각하면 무난하게 먹을만 하기는 하지만, 굳이 여긴 꼭 가야 한다! 그런 곳은 아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양양 근처에서 도저히 음식점을 찾을 수 없다 싶을 때, 가볍게 막국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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