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금새우 신림점, 다양한 분식메뉴들이 참 좋아요!

버금새우 신림점, 다양한 분식메뉴들이 참 좋아요!

 

 

 

 

 

예전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요. 제가 또 해산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 새우다 보니, 버금새우 라는 간판을 보면 여기는 꼭 한 번 가봐야겠다!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가게 내부가 아담하긴 했지만, 그래도 메뉴들이 정말 다양한 편이라서 종종 들를 것 같은 곳이기도 해요!

 

신림역 5,6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버금새우 신림점.

 

 

 

 

 

메뉴판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새우 관련된 여러가지 메뉴들과 튀김류, 오뎅, 떡볶이 등등 분식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메뉴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기본 안주가 나오는데, 웃기게도 기본 안주도 귀여운 새우깡이에요. 새우 관련된 여러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는 걸 알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엽더라고요.

 

 

 

 

 

짜쟌! 저희는 멘보샤에 튀김과 어묵, 떡볶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2명이서 먹기에 정말 푸짐한 조합같죠? 가격대는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요. 이렇게 주문했는데 2만원도 안되는 가격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버금새우에서 나오는 떡볶이 떡은 일반 떡과는 조금 달라요. 떡볶이 떡이 아니라 누들 떡이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이거 은근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예전에 어렸을 때 먹었던 옛날떡볶이 맛도 나고, 좋았어요.

 

 

 

 

 

모듬세트에 들어간 튀김류도 하나씩 먹어보기. 통새우튀김은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튀김 메뉴였는데, 음 이건 그냥 쏘쏘! 바삭한 튀김 식감은 좋았지만 우리가 아는 그 통통한 통새우는 아닌 것 같고, 일반 새우튀김이랑 약간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떡볶이 국물에 콕 찍어서 먹으니까 완전 잘 어울리더라고요 :)

 

 

 

 

 

오히려 김말이나 다른 튀김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특히 제가 완전 뿅 반한건 바로 멘보샤 튀김인데요. 사실 멘보샤는 원래 좋아하는 메뉴이긴 한데, 이 곳은 적당하게 기름기도 빠졌고 새우 식감도 좋아서, 계속 먹었던 것 같아요 헤헤

 

 

 

 

 

떡볶이의 영원한 짝꿍, 어묵도 야무지게 한 입 냠! 어묵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사계절 내내 언제 먹어도 꿀맛인 메뉴.

 

 

 

 

 

생각했던 것보다 메뉴들이 정말 다양하고, 지금까지도 신메뉴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려는게 눈에 보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분식! 하면 이 곳을 떠올릴 것 같긴 하지만 새우에 대한 메뉴가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었다 이런 곳은 아니에요. 그냥 착한 가격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곳?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