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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국집 황금짜장, 냉짬뽕 생각나서 시켜본 곳!

 

 

 

 

신림 근처에 많은 중국집들을 시켜서 먹어본 1인으로써, 이제는 확실히 시켜먹어야 할 곳과 피해야 할 곳을 가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여전히 지금도 다양한 새로운 중국집이 생겨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직접 시켜 먹어보고 인증된, 그런 곳에서만 시켜서 먹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탕수육 하나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인 이 곳. 황금짜장은 작년에 처음 시켜 먹어보고 나서 꾸준하게 먹고 있는 곳이에요.

 

봉천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라 직접 가서 먹어본 적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배달시켜서 먹는게 몸도 마음도 편하고 좋죠? 이번에도 집에서 직접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관악구 중국집 황금짜장 직원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분이 전화 받으실 때마다 기분 좋게 응대해주셔서 주문할 때도 기분이 좋아져요.

 

이 곳에서 기존 탕수육, 짜장, 짬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물론, 여러 중국집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전메뉴들을 살펴보다가 냉짬뽕이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세트 메뉴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중국집에서 파는 냉짬뽕, 중국냉면 같은 메뉴들을 좋아하거든요. 날씨도 이제 좀 풀리고 좋아졌겠다 냉짬뽕 & 짜장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세트 메뉴로 주문 완료!

 

 

 

 

가장 먼저 맛본 메뉴는 기본 메뉴인 짜장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느낌!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언제 먹어도 맛있는 짜장면 맛. 그냥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중국집 특유의 그 짜장면 맛이에요. 가끔 다른 곳에서 시켜 먹을 때, 짜장면 양이 시킬 때마다 천차만별로 달라져서 솔직히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곳은 늘 항상 푸짐한 양으로 배달되어 와서 좋아요.

 

 

 

 

촵촵 맛있는 소스와 열심히 비벼서 먹어주기!

 

 

 

 

 

그냥 먹어도 꿀맛이지만, 새콤달콤한 단무지랑 같이 먹는 것도 환상의 조합이죠. 예전에는 단무지 없이 그냥 짜장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로 만족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먹기 보다는 이렇게 단무지랑 같이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역시 사람 입맛은 하루하루 달라진다는 거,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네용

 

 

 

 

두둥! 가장 기대하고 설레었던 메뉴, 관악구 중국집 냉짬뽕이에요. 가격은 단품 기준으로는 8,000원이었나? 9,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시원해보이는 얼음 육수와 신선한 해물, 야채까지 푸짐하게 담겨져 있었던 냉짬뽕.

 

 

 

 

먼저 국물만 먹어 봤는데 그렇게 짜지도 않고, 냉면 먹는 듯한 그런 맛이라 좋았어요. 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반적인 짬뽕에 들어가는 면이었고요. 아무래도 뜨거운 국물이 아니라 차가운 국물이라 그런지 조금 더 쫀득한 그런 면 식감이 느껴졌어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던 맛?

 

근데 제가 원했던 특유의 감칠맛은 나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맛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한 번 쯤은 먹어볼 만한 정도의 맛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세트 메뉴의 꽃인 탕수육!!!!!!! 제가 이 관악구 중국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표 메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메뉴에요. 일반적으로 나오는 탕수육보다 훨씬 더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랍니다.

 

 

 

 

 

탕수육에 사용되는 고기도 잡내 없이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아서 믿고 먹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치킨집에서나 보는 그런 박스에 위생적으로 담아주는 것도 뭔가 더 좋았고, 여전히 요 탕수육 때문에 자주 시켜 먹게 되는 그런 중국집 중 하나에요.

 

집 근처에 이렇게 자주 시켜먹는 애정하는 곳이 있다면 정말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번 다른 곳에서 시켜 먹으면서 후회하기 보다는 늘 먹는 그런 단골집에서 시켜 먹는게 마음도 편하고, 또 맛있는거 먹고 기분도 좋아지잖아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탕수육 생각날 때 먹고 싶은 곳 중 한 곳이라서 요렇게 추천드립니당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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