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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와 떡볶이의 환상조합! 신떡순 떡볶이 신림점

 

 

 

 

개인적으로 국내에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신전떡볶이를 제일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에는 엽기떡볶이를 열심히 먹었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매운 떡볶이 보다는 달달하면서 순한맛의 떡볶이를 즐겨 먹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신전떡볶이는 한 번 시켜 먹을 때 2,000~ 2,500원 정도의 배달비 때문에 자주 시켜 먹지 못하기는 해요. 뭔가 떡볶이는 배달료가 비싸게 붙으면 굳이 시켜 먹기는 애매해서 보통 밖에서 사 먹는다거나 집에서 직접 해먹는답니다.

 

특히 요즘은 착한 가격으로 떡볶이 한팩 세트 같은 메뉴들이 인터넷에 팔고 있기 때문에 거의 해먹는 편이기는 한데요. 오늘은 집 근처에서 주문해서 먹어 본 신떡순 떡볶이 신림점 리뷰를 한 번 남겨볼까 해요. 배민이나 요기요에서 직접 시켜 드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직접 주문해서 포장해서 가져오실 수도 있다는 점!

 

 

 

 

신떡순은 몇 십년 전, 대구에 신천시장 노점에서부터 시작된 신천할매떡볶이라고 해요. 40년 전통을 이어나가는 신떡순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맛 자체는 보장이 되어 있다는 거겠죠? 사실 떡볶이 라는 메뉴 자체가 맛 없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문해서 먹기 전부터 두근두근 기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기존 신천떡볶이 1인분은 3,000원부터 시작하고, 치즈떡볶이나 순살치킨떡볶이 등 다양한 퓨전 떡볶이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일반 떡볶이 뿐만 아니라 모듬마약떡볶이나 순대, 김밥, 튀김류까지 다양한 사이드메뉴들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떡볶이만 먹기에 살짝 심심하다 싶을 때 세트 메뉴로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모듬마약떡볶이 소자로 주문했고, 가격은 10,000원이에요. 2인이나 3인이서 드시면 좋은 메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맵기는 원조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총 네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주문 시에 미리 얘기해서 맵기를 조절해서 드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너무 매운 건 선호하지 않아서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순한맛이라고 해서 아예 안 매운게 아니라 적당한 맵기로 즐길 수 있답니다. 모듬이라고 써져 있는 것 치고 아담한 크기라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구나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많더라고요.

 

 

 

 

 

떡볶이 위에 쫄깃한 납작만두가 올라가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요 납작만두는 대구 사시는 분들이라면 납작 만두가 대구의 명물인 거 알고 계실 텐데,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만큼, 고소한 만두와 떡볶이 국물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하나씩 하나씩 떼내서 먹어주면 돼요 :)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 튀김 메뉴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김말이나 오뎅 종류 뿐만 아니라 순대튀김도 함께 나와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순대튀김은 약간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처음 맛보는 튀김 종류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딱 그 맛이에요! 나쁘지 않아요! 다음에도 한 번 더 시켜서 먹어볼 그런 정도의 느낌?

 

 

 

 

 

떡도 넉넉하게 들어가있기는 했지만 그 외에 오뎅, 메추리알, 비엔나 소세지, 중국당연, 모짜렐라 치즈까지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았네요.

 

 

 

 

 

김말이랑 오뎅도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튀김류 중 하나긴 하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오뎅 튀김은 언제 먹어도 꿀맛인 메뉴에요. 떡볶이 국물 소스에 콕 찍어서 먹어주면 정말 꿀맛입니당 ㅎㅎㅎㅎㅎㅎ 쫀득하면서 고소한 특유의 느낌 때문에 튀김 류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떡볶이를 시켜 먹거나 포장해와서 먹을 때 그냥 떡이랑 오뎅만 먹기에는 뭔가 단조롭다 생각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 곳은 다른 소세지나 납작만두, 모짜렐라 치즈까지 여러가지 메뉴들을 하나의 메뉴로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 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주 사 먹을 것 같고! 뭐니뭐니해도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배달비가 착하다는 점으로 자주 시켜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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