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나의 일상

7월 셋째주 나의 일상

 

 

 

 

 

오늘도 역시나 일상글을 올린다고 써 놨으면서 결국에는 먹포스팅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아요. 저번 주말, 일요일에는 마스크를 쓰고 의왕 근처 백운호수에 다녀왔어요! 제가 정말 애정하는 백숙을 먹으러갔는데요! 장수촌이라는 이미 의왕 백숙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어요! 제일 좋았던 점은 메뉴가 거의 5분? 7분 정도만에 나왔던 점인데 그렇다고 해서 미리 전날 만들어놓은 메뉴도 아닌 것 같은게, 살이 진짜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완벽하게 뿌시고 왔습니닿ㅎㅎㅎ 누룽지백숙으로 주문했더니 누룽지도 함께 나왔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거, 진짜 또 먹고 싶네요 :< 조만간 의왕 한 번 더 가야겠어요!

 

 

 

 

 

이건 백숙 뿌수고 난 이후에 가본 카페. 커피가 맛있을 것 같아서 가본 곳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 좋게 힐링하고 왔던 곳이에요! 전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살짝 달게 해달라고 부탁드리니까 크림을 더 많이 올려주시더라고요. 완전 취향저격 당했어욯ㅎㅎㅎ 요기 꿀맛 :)

 

 

 

 

 

둘째주에 다녀왔던 강원도 고성에 있는 카페에서 받아왔던 엽서.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런 갬성 너무 좋아요! 예뻐서 회사 컴퓨터 책상에 붙여놨어요. 가끔 보면서 힐링한답니다.

 

 

 

 

 

혹시 철판 아이스크림 드셔보신 적 있나요?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쏘쏘했어요..! 만들어지는 과정은 정말 힘들어 보였는데, 맛은 그냥 평범했던 맛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만들어지는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로 먹는 디저트 메뉴인 것 같네요!

 

 

 

 

 

요거요거 진짜 최고에요..! 살면서 딱새우회를 처음 먹어보는데, 이거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잡내나 비린내없이 깔끔했던 딱새우회. 이건 진짜 꼭 먹어야 해요! 조만간 제주도 놀러가는데, 거기서 먹는 딱새우회는 얼마나 맛있을지 완전 기대돼요 히히

 

 

 

 

 

딱새우회 뿌수고, 2차로는 이자카야로 직행. 여기서 밀푀유나베를 주문했는데요. 밀푀유나베가 이렇게 맛없었던 적은 살면서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 국물 맛이 우리가 잘 아는 맛이 아니라 깻잎 향만 엄청나게 나는 맛 없는..안주.... 여기는 다시는 안갈 것 같네요 흑 

 

여전히 7월 셋째 주 일상도 먹는 걸로 시작해서 먹는 걸로 끝이 나네요..!ㅋㅋ 아마 7월 넷째주 일상도 먹는 걸로 끝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지어터는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닿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