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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양평 숯불닭갈비, 막국수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맛!

 

 

 

 

지금 아직까지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개월 전에 다녀온 곳 리뷰를 남겨볼까 해요. 신림역 3,4번 출구에서 도보로 한 7분 정도 걸어서 위치하고 있는 곳이고 아마 신림 순대타운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본 적 있는 곳일 거에요! 제 기억 상으로는 순대타운 바로 왼편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한 밥집이었거든요!

 

사실 숯불닭갈비는 뜯고 맛보는게 즐기게 좋은 메뉴인데 막상 자주 즐기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약간 쪽갈비 같은 그런 느낌과 비슷하게 자주 먹지는 못하는 그런 음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숯불에 구운 닭갈비와 막국수 조합이 생각나서 먹으러가곤 하는데 제가 다녀온 신림 양평 숯불닭갈비는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그런 곳 같아서 한 번 리뷰 작성해보려고 해요.

 

가게 내부는 푸근한 느낌의 그런 인테리어에요. 원형 테이블에 숯불로 구워 먹기 좋은 메뉴들을 판매할 것만 같은 그런 공간.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는 살짝 어려울 것 같던데, 소소하게 즐기기 좋은 공간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의 가장 대표 메뉴인 양평닭갈비. 300g 기준 12,900원이고 매운맛이나 궁중맛, 반반맛 이렇게 세가지로 선택해서 즐기실 수 있어요. 이외에 삼바킹, 오돌뼈구이, 모래집구이, 윙봉구이 등등 여러가지 특수부위 메뉴들까지 판매하고 있어요. 자주 먹었다면 특수부위도 먹을 텐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메뉴라 기본 메뉴로 주문했어요. 궁중이랑 매운맛 두가지 다 궁금해서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유가네 같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철판닭갈비도 있고 숯불 모듬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선택해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 :)

 

 

 

 

 

주문 하고 나면 가장 먼저 숯불이 나와요. 뜨끈뜨끈 먹음직스러운 닭갈비를 위한 숯불!

 

 

 

 

 

양평 숯불닭갈비에서는 메뉴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된장찌개를 포함한 여러가지 기본찬들이 나오는데요. 야채쌈이나 치킨무 같은 여러가지 기본 반찬류도 깔끔하니 괜찮았지만,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살짝 추운 날씨에 가서 그런가, 따뜻한 국물류가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나요!

 

 

 

 

 

3인분을 시켰는지, 2인분을 시켰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가장 먼저 양념된 매운맛으로 구워서 먹어보기. 양념이 발라져 있는 메뉴들이라서 잘 타지 않게 열심히 뒤집어주면서 구워주어야 해요. 직접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집중해서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집중해서 구워줍니다!

 

 

 

 

 

매운맛, 궁중맛 두가지 메뉴 다 열심히 구워서 먹어줬어요. 닭갈비 뿐만 아니라 주문하면 버섯과 감자, 떡사리도 함께 나와서 같이 즐기기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한입 크게 먹어주면 숯불 향이 은은하게 나서 참 좋았던 메뉴.

 

 

 

 

 

이런 닭갈비 메뉴를 즐길 때, 가장 마지막으로 즐기는 뼈 부위가 은근히 꿀맛인 것 같아요. 살코기 메뉴들을 열심히 먹으면서 뼈 부위는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기다렸다가 즐겨주면 되는데요! 이거 안 먹으면 닭갈비 먹었다고 이야기하면 안되는거 인정하시죠?ㅋㅋㅋㅋㅋ

 

 

 

 

 

닭갈비에 빼놓을 수 없는게 또 막국수 아니겠어요? 이곳에서는 막국수 외에도 냉소마나 메밀 국수, 덮밥류 같은 사이드 메뉴들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원하는 메뉴로 주문해 드시면 되겠네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막국수와 닭갈비의 조합! 완벽한 메뉴였다고 볼 수 있어요 헤헤

 

자주 먹으러 가기에는 살짝 애매한 그런 곳인 것 같아요. 물론 맛 자체는 좋지만요! 닭갈비 보다는 삼겹살이나 목살 같은 고기류를 더 자주 먹으러 다닐 것 같긴 하지만, 가끔 닭갈비 메뉴 생각나는 날엔 이 곳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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