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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로그

신림 육회 생각나는 날은 여기, 형제집 신림점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6. 9. 18:11

신림 육회 생각나는 날은 여기, 형제집 신림점

 

 

 

 

 

평소에 육회를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싫어하는 편도 아니라서 가끔 생각이 날 때 친구 불러서 집 앞에서 먹는 곳이 있는데, 1년에 한번씩은 꼭 가는 음식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

 

이름은 형제집 신림점인데 정말 오랜기간동안 한 곳에서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신림역 근처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신림 육회 하면 이 곳을 떠올리실 수도 있을 거에요.

 

가게 내부는 정말 넓은 편이라서 단체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갈 때마다 뭔가 더 정돈된듯한 그런 느낌이어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이에요. 물론 소주 한잔에 육회 즐기고 싶으신 분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

 

 

 

 

 

사시미와 육회, 타다끼, 연어회, 타코와사비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 신림 육회집. 직접 짠 찬기름, 천연소스로 만든 육회라서 웰빙고단백 식품으로 풍부한 보양 식재료라고 써져 있더라고요! 특히 여성 분들은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해요. 어떤 걸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클래식한 형제집 육회로 주문해보았어요 :-)

 

 

 

 

 

짜쟌! 먹음직스러운 형제집 육회. 가격은 19,000원이에요. 고소한 참기름, 그리고 천연소스와 함께 나온 육회. 배와 김까지 함께 든든하게 나왔어요. 예전에는 육회+육사시미 조합으로 먹어서 육회 양이 살짝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하나 메뉴로 주문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위에 올라간 생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슥슥 열심히 비벼주기.

 

짭쪼롬하면서도 달달, 그리고 담백한 맛이 정말 좋았던 신림 육회!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클래식하게 먹는 것도 식감도 좋고,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 ㅎ_ㅎ

 

 

 

 

 

물론 김 위에 올려서 배랑 같이 먹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어떻게 먹는게 제일 맛있냐 물어본다면 그냥 클래식하게 먹는게 제일 좋겠다 싶은 정도?

 

 

 

 

 

이 곳에서는 저녁 7시 이전에 방문할 경우, 육회비빔밥을 서비스로 주시는데요. 따로 주문하려면 가격대가 꽤 있기 때문에 가성비좋게 이용하식려면 7시 이전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할인이벤트로 6,000원으로 즐길 수 있긴 한데, 이건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네요.

 

 

 

 

 

요건 육회비빔밥이 나올 줄 모르고 시켰던 소고기 라면. 가격은 5,000원이에요. 그냥 라면보다 맛이 훨씬 더 깊은 맛이 났는데, 아마도 물이 아닌 육수를 써서 낸 맛인 것 같은 느낌?

 

 

 

 

 

사실 신림 육회를 찾으면 양 치고는 가격대가 살짝 부담이 되는 느낌이 있는데, 이곳은 만원 후반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육회를 훨씬 더 좋아하지만, 육사시미를 좋아하는 분들도 여기 좋아하실 것 같아요. 늘 갈 때마다 기분좋게 즐기고 오는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용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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