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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로그

신림국수 간단하게 먹기는 좋지만, 그냥저냥 쏘쏘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6. 3. 18:13

신림국수 간단하게 먹기는 좋지만, 그냥저냥 쏘쏘

 

 

 

 

 

신림국수. 이름 그대로 신림에 있는 국수집! 국수 같은 면요리는 제가 정말 애정하는 메뉴라고 볼 수 있고, 또 착한 가격으로 뚝딱 즐길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해서 종종 찾게 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 근처에 매일매일 다니던 칼국수집이 있기는 한데, 거기 가는 길목에도 새로 신림국수 라는 상호를 가진 곳이 생겼더라고요! 사실 생긴지 꽤 되긴 했지만, 다음에 한 번 가봐야지 이런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드디어 가본 곳 중 한 곳이에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에요. 정말 딱 혼밥하기 좋은 정도의 내부 공간. 바테이블도 있고 2인, 4인이서 앉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놓여져 있어요. 단체로 먹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냥 동네 친구랑 가볍게 와서 먹기 좋은 그런 음식점이라 볼 수 있을 듯 해요!

 

 

 

 

 

주문도 직접 가서 셀프로 해야 하는 것 같고, 물도 직접 셀프도 떠다 마셔야 해요. 아무래도 가게를 아주 작은 공간에서 운영하다보니 이런 것들은 셀프로 놔두는 것 같은데 오히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렇게 셀프로 즐기는 곳이 많아져서 익숙하기도 하죠?

 

 

 

 

 

메뉴들과 함께 시킨 콜라 먼저 등장!

 

 

 

 

 

국수부터 칼국수, 제육덮밥, 열무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한 면요리, 밥 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요. 저희는 열무국수랑 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친구는 시원한 열무국수를 주문했는데, 면 자체가 꽤 많이 들어가서 양이 많기는 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많이 밍밍해서 살짝 실망한 듯한 말을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렇게 간이 잘 맞다 라고 생각은 하기 어려웠고 열무김치랑 같이 먹어야 적당한 간이 된 듯한 느낌?

 

 

 

 

 

이건 제가 주문한 바지락 칼국수에요. 가격대는 5천원 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메뉴도 국수랑 마찬가지로 면 자체는 많아서 푸짐한게 좋았어요. 이것도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미료 맛이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간도 적당했고, 안에 야채랑 바지락도 어느정도는 들어가있었거든요.

 

 

 

 

 

칼국수는 역시 바지락칼국수가 짱이죠? 면요리 중에서 한창 칼국수에 푹 빠졌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칼국수 안에 후추가 뿌려져있던게 왜 이렇게 맛이 있던지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은 칼국수 먹으러 김밥천국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_ㅎ

 

저번에 개인적으로 따로 갔을 때 이 곳에서 제육덮밥도 먹어봤었는데, 밥요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먹을 만 했어요! 열무국수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간단하게 한 끼 즐기고 싶을 때는 무리없이 방문할 수 있는 신림국수집이라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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