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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대창덮밥으로 유명한, 또 가고 싶은 그리운 세카이동!

 

 

 

 

 

예전에 SNS에서 대창덮밥이라는 메뉴를 보고 어디서 파는 지 이곳저곳 알아본 적 있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송파구 쪽이었나? 그 쪽에 대창덮밥을 파는 곳이 있기는 한데 가게 내부가 정말 좁고 웨이팅이 정말 길다고 해서 계속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찾아보다가 홍대, 합정 근처에 대창덮밥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었어요!

 

위치는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가운데 쯤이라서 어떤 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든 비슷비슷하실 거에요. 어느 건물 반지층에 위치하고 있는 세카이동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도 아기자기하니 아늑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곳도 웨이팅이 꽤 있는지, 밖에 보니까 의자가 있던데 제가 갔을 때는 운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들어보니까 주말 저녁 쯤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하던데,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 주말 점심 늦게 방문했습니다 :)

 

 

 

 

 

가게 내부는 바테이블부터 2~4인 테이블이 두테이블이 있는데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를 자세하게 찍진 못했어요. 2인석 테이블은 꽉 차있어서 저희는 바테이블로 앉아서 주문했어요. 주문은 직접 셀프 시스템이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

 

 

 

 

 

세카이동이라는 연어덮밥이 가장 메인이고, 츠케동부터 아부리츠케동, 그리고 대창덮밥도 판매중인데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11,000~13,000원 정도라서 가성비 좋은 그런 곳은 아니고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메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선택 장애가 있는 다행이었다고나 할까요?

 

 

 

 

 

바테이블이라 기본찬으로 즐길 수 있는 생강이나 단무지 등은 앞쪽에 놓여져 있으니 셀프로 알아서 퍼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짜쟌! 맛있는 비쥬얼의 대창덮밥. 이 날은 다른 세카이동 같은 메뉴가 아닌, 오직 대창덮밥을 먹기 위해 주문해보았고요. 가격은 13,000원이에요. 가격대만큼이나 푸짐하게 올라간 대창들이 먹음직스러운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오동통 먹음직스럽게 볶아진 대창부터 한입 냠 -

 

 

 

 

 

한그릇에 함께 나온 대창과 부추, 그리고 밥까지 든든하게 한 숟가락 퍼서 먹어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비벼 먹는 것도 괜찮고 그냥 바로 퍼서 먹는 것도 좋았던 것 같아요. 단 하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다 먹어갈 때쯤에 살짝 속이 느끼해진다는 점? 처음에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우와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하나의 메뉴만 계속 먹다보니 물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실컷 대창덮밥 먹고 나오니까 당분간은 대창 생각도 안나겠다 싶었는데, 또 한두달 정도 넘어가니까 또 대창덮밥이 마구마구 생각이 나네요! 홍대나 합정 근처에 대창덮밥 원하시는 분들은 세카이동 한 번 방문하셔서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용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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