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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밥집, 팟타이 생각나는 날은 여기! 딸랏롯빠이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샤로수길은 제가 그나마 자주 놀러가는 곳 중 한 곳이에요. 신림이랑 가까워서 더 자주 가는 것도 있지만,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예쁜 카페도 많고요. 가장 중요한 건 예쁜 카페를 가려고 샤로수길을 가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간 김에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봤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샤로수길 밥집으로 유명한 태국음식 전문점이에요. 이름은 딸랏롯빠이.

 

 

 

 

 

가게 내부를 자세히 찍진 못했는데, 태국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소품 하나하나가 다 인상적이었고, 집에 가져 가고 싶은 소품도 있더라고요! 저녁 시간대를 피해서 가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기분 좋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샤로수길 밥집.

 

위치는 샤로수길 초입부터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데, 태국어로 써져 있어서 한 눈에 볼 수 있을거에요!

 

 

 

 

 

팟씨유, 카오팟, 바비큐, 라이스 등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대는 거의 9천원에서 만원 초반대? 처음 봤을 때는 가격대가 적당한 편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메뉴 가격들에 비해 음식 양이 꽤 많아서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_ㅎ

 

든든하게 주문 후, 메뉴가 나올 동안 태국에서 파는 음료로 든든하게 즐기기!

 

 

 

 

 

카오팟. 닭고기가 들어간 카오팟 가격은 8,500원 새콤한 라임과 굴소스, 그리고 피쉬소스를 이용해 라이스를 짭쪼롬하게 볶은 볶음밥이라고 해요. 전 태국 요리 중에서 밥류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담백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걸로 주문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주문한 팟씨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팟타이 쌀국수 면이에요. 기본 오리지널에 새우가 들어가서 따로 뭘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이것도 가격은 8,500원.

 

 

 

 

 

사각형의 넓은 쌀국수면을 간장소스에 슥슥 볶은 메뉴인데, 제가 이 짭쪼롬한 맛을 정말 좋아해요 :-) 거의 중독된 것처럼 계속 먹게 되는 팟타이!

 

 

 

 

 

이건 뭔가 아쉬워서 추가로 주문한 꿍팟풍커리인데요. 가격은 15,000원이에요. 달콤한 노란 커리에 새우를 볶은 커리 메뉴인데, 푸팟풍커리랑 고민 하다가 주문한 새우 요리! 새우를 워낙 좋아하는 1인이라,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메뉴 비쥬얼은 아니었어요.

 

 

 

 

 

이유는 새우를 하나하나 일일히 까야 한다는 점인데요. 손이 더러워지는게 싫으신 분들은 이 요리는 비추천이에요! 정성을 다해 새우를 까야 하거든요. 물론 한 번 다 까놓으면 맛있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새우가 그렇게 통통한 편은 아니라서, 사실 꿍팟풍커리는 살짝 실망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팟타이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기는 만족하고 나왔던 곳이에요.

 

팟타이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 샤로수길 근처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또 갈 마음이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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