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혼밥집은 여기가 좋아요! 아롱별식탁

신림역혼밥집은 여기가 좋아요! 아롱별식탁

 

 

 

 

 

평소에 혼밥집을 그리 즐겨 찾는 편은 아니에요. 오히려 집 근처에 있는 밥집에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죠! 물론 집에서 먹으면 쓰레기가 생기는게 귀찮긴 하지만 혼자 먹는 것만큼 싫은게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헤헤 오늘 제가 알려드릴 신림역혼밥집은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접근성 좋은 곳으로 다녀온지는 꽤 되긴 했는데,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라고 한 번 포스팅 해봐요.

 

 

 

 

 

위치는 신림역 7번, 8번 출구에서 한 10분 정도 걸으면 발견할 수 있는 곳이에요. 대로변은 아니고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한 공간이에요. 아마 7번 출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지나가다가 본 적 있으실 듯 해요!

 

가게 입구에서부터 어떤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는지 볼 수 있어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실 수 있을 거에요. 가게 내부는 많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혼밥을 즐겨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공간이에요.

 

 

 

 

 

깐쇼새우나 짬뽕탕, 튀김류 같은 술 한 잔 기울이기 좋은 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덮밥류를 판매하고 있는 아롱별식탁. 가격대는 대부분이 만원 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고민하다가 저는 치즈 굴소스 제육 덮밥, 그리고 친구는 볶음 김치 삼겹 덮밥으로 주문했어요. 이곳에서는 현금결제나 계좌이체를 할 경우 만두튀김이나 계란후라이를 추가로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요. 저희는 그냥 만두튀김이 땡겨서 사이드 메뉴로 만두튀김까지 추가로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가장 먼저 기본찬이 나와요. 샐러드와 김치, 그리고 단무지까지.

 

 

 

 

 

가장 먼저 나온 만두 튀김. 4피스 기준 2~3천원대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튀겨진 비쥬얼을 보니까 뭔가 중국집에서나 볼법한 그런 튀김류였는데, 바삭바삭한게 일품이었던 메뉴 :-)

 

겉바속촉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라 할 수 있죠? 위에 마요네즈 같은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이건 안뿌리고 먹는게 조금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해요.

 

 

 

 

 

이건 제가 주문한 치즈 굴소스 제육 덮밥. 이름에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메뉴에 치즈가 정말 듬뿍 담겨져 나왔는데요. 쭈욱 잘 늘어나는 먹음직스러운 치즈! 전 치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메뉴였는데, 치즈 싫어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비추입니닼ㅋㅋㅋㅋㅋ치즈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상이상으로 정말 많거든요..!

 

 

 

 

 

요 아이는 볶음김치까지 푸짐하게 올라간 삼겹 덮밥. 먹음직스럽게 구운 삼겹살이 밥 위에 올라가있어서 비쥬얼 자체는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한 입 먹어봤는데, 흠 그냥 우리가 상상하는 딱 그 맛이에요. 밥+삼겹살+볶음김치의 조합. 사실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평범했던 메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직접 삼겹살 구워 먹기에는 기름이나 연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즐기기 좋았던 메뉴. 가격대 생각하면 뭐 이 근처에서 혼밥하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