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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로그

신림마라탕 라공방 여전히 맛있는곳, 재방문후기!

_연세유라인치과의원- 2020. 6. 25. 18:02

신림마라탕 라공방 여전히 맛있는곳, 재방문후기!

 

 

 

 

5월인가? 예전에 한 번 신림마라탕 맛집으로 소개해드린 적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마라탕을 그렇게 사랑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생각날 때 방문해서 한그릇 뚝딱 하고 오는 그런 메뉴 중 하나인데요. 특히 라공방은 접근성이 정말 좋은 곳이라서 부담없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해요.

 

이번에는 점심 메뉴로 외식으로 다녀왔고, 비오는 날 멀리까지 돌아다닐 필요없이 편하게 먹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에요. 점심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저녁에는 늘 사람이 많던데, 비어있는 자리들이 신기했어요!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여러가지 메뉴들이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어요. 집게와 그릇을 들고 원하는 재료들을 쏙쏙 담아서 계산하시면 되는데, 다른 곳에 비해서 특히 이곳은 재료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마라탕은 1인 기준 최소 7,000원을 넘어야 하는데 이 날 갔을 때는 야채와 면, 그리고 소고기를 포함해서 6,800원이 나오는 바람에 살짝 죄송하더라고요! 다음에는 7,000원 이상으로 주문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알겠다고 했어요 헤헤 소고기는 100g 기준 3,000원이에요. 참고하시면 되고 매운 거 못드시는 분들은 꼭 1단계 순한맛으로 주문하시길 바래요.

 

 

 

 

 

가게 한켠에는 셀프바가 있는데, 밥부터 차, 얼음물, 그리고 소스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마라탕에 들어간 재료들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 마라탕 자체 메뉴가 자극적이라고 생각해서 따로 소스를 만들어오진 않았어요 :)

 

 

 

 

 

그냥 밥이랑 물만 들고와서 메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주문한 지 10분 정도 지났나? 오래 걸리지 않아 나온 메뉴. 나름 야채를 넣는다고 넣긴 했는데 뭔가 마라탕스럽지 않은 비쥬얼..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1단계로 주문해서 그런지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비쥬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옥수수면과 당면, 고기, 그리고 배추를 포함한 다양한 야채류까지.

 

유난히 이 날은 뭔가 1단계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매운 느낌이 강했던 것 같아요. 비쥬얼만 봤을 때, 국물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계속 먹다보면 입이 얼얼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은근히 매워요!

 

 

 

 

 

면순이인 저는 옥수수면은 물론이고, 당면까지 호로록 먹어줬어요 헤헤

 

 

 

 

 

거의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국물이랑 밥이랑 말아서 먹었어요. 뭔가 마라탕에 밥을 안 먹으면 살짝 아쉬운 그런 느낌? 밥까지 먹어줘야 든든하게 먹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죠!

 

꽤 자주 가는 신림마라탕집인데, 그냥저냥 무난하게 먹기 좋은 곳이라 추천드릴만한 것 같아요. 물론, 호불보가 강한 메뉴라서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용 ㅎ_ㅎ 다음주까지 비가 오래 온다고 하는데 마라탕 생각나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 번 드셔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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