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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갔었던 부산 핫플레이스, 카린 영도 플레이스!

 

 

 

 

요즘은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어디 한 곳 갈 때도 괜히 조심하게 되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한데,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힘든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날씨가 좋아지고 꽃이 피는 봄이 오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곳저곳 놀러다니다가 내년에는 아무데도 못간다 라는 말 처럼, 다 같이 조심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오늘은 작년 여름에 가족 여행으로 당일치기로 갔었던 부산에서 갔던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뷰 좋은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었는데, 아무래도 뷰가 좋다보니 가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해요. 위치 자체가 거의 산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차를 타고 열심히 올라가야 하거든요. 그만큼 가서 좋은 뷰를 봤을 때의 기쁨은 말로 다 못하는 거니까요. 혹시 나중에 부산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부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엔 카페가 어디있지? 싶었는데, 입구로 표시된 곳을 들어가보니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느낌이 우리를 반겨주더라고요! 

 

 

 

 

 

카린 카페는 달동네 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주차장은 따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 30분은 1,000원이고 추가 10분마다 +300원, 만약 카페를 이용하신다면 더 할인해서 주차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건물 하나가 통으로 카페로 쓰여지고 있는 곳이었는데, 1층은 주문하는 곳, 그리고 포토존이었고 2층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린 선글라스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나왔어요. 직접 선글라스나 안경을 판매하고 있고, 구경도 할 수 있는 샵 같은 곳이라 뭔가 신기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카린 영도 플레이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도 이런 곳인 줄 전혀 몰랐는데, 이 곳을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위쪽은 3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핑크빛의 느낌이 드는 공간도 있고, 그리이 빛 톤의 안락한 느낌이 드는 공간도 있어서 원하는 느낌대로 앉아서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가 여름에 갔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았었어요. 아마 지금쯤은 별로 사람이 없어서 원하는 곳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 한 잔 즐기실 수 있겠죠?

 

 

 

 

 

예쁜 오션 뷰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착석! 에이스랑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 맛 자체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고요. 그렇다고 해서 정말 맛집이다 ! 라고 할 만한 곳은 아니고 그냥 쏘쏘.

 

 

 

 

 

폭신한 치즈 케이크. 아무래도 뷰가 좋아서 사람들이 직접 찾아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음료나 디저트류 가격대가 살짝 많이 비싼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보통 4~5,000원 정도의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거의 7~8,000원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맛은 그거나그거나 다 똑같은 맛!

 

 

 

 

 

이 곳이 제가 카린 영도플레이스에 온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3층에서 보는 뷰보다 훨씬 더 좋은 루프탑 오션뷰! 이미 많은 분들이 이 곳에 올라와서 뷰를 즐기고 계셨는데, 의자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더운 날에는 이 곳에 올라와서 여유를 즐기기에는 어렵다는 점? 그냥 푸른 하늘에 바다를 볼 수 있었던 것 자체는 좋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살짝 아쉬웠던 공간.

 

나는 그래도 예쁜 오션뷰를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코로나가 조금 더 진정이 된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생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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